사무실에 일찌감치 조명이 들어 왔습니다.
벌써 왠 조명이냐구요?
다는 아니고 매입 시공 할 놈들만 미리 받아 실제 사이즈를 확인 해 두는거죠.
(쇼핑몰에 타공 사이즈가 있지만 확인차..)
매입 조명의 경우 목공 작업시 정확한 위치에 미리 타공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도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부분입니다..
단층(다락방이 있는 단층 포함)의 경우에는 구조 간섭으로 매입 조명 시공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2층에선 내부 쉬팅 마무리가 한창입니다.
입주일이 아직 여유는 있지만 연말,신정,동절기를 감안하여 부지런히~
사실 일정 계산을 해 보니 그리 여유가 있지도 않군요..
2층 천정의 경우는 트러스에 목재상을 걸고, 열반사단열재 시공 후 석고를 붙이게 됩니다.
트러스 부재를 통한 열의 전도와 복사열 차단이 그 목적입니다.
스틸하우스나 목조주택의 경우 상부측 단열층은 지붕이 아닌 천정입니다.
최종 단열층인 천정에 적극적인 단열 시공을 하는거죠.
지붕 페이샤는 백색으로 도장 했는데 사진으론 구분이 안가는군요.
실물이 더 멋있습니다~^^
단열을 위해 역시 외단열을 했구요, 단순한 마감을 얻기 위해 박스를 만들지 않고
물끊기를 시공했는데… 역시 손이 많이 간 부분입니다.
스타코팀 실력이 되니까 이런 작업들도 가능하다는..
외벽면의 스타코는 옅은 아이보리 색상입니다.
텍스쳐는 거친 회벽 느낌의 프리스타일로 마감했구요.
아무렇게 바른듯 하지만 이것도 엄연한 기술입니다.
그리고 사진을 가만 보면 벽돌 코너쪽 마감이… Good~~!! (물론 조적팀에게 이렇게 마감해달라고…)
아마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슁글,징크,기와중에서 방수를 얻기가 가장 힘든 시공은 기와일겁니다.
특히 지붕에 천장이나 굴뚝이 있다면 더욱 세심한 시공과 관리가 필요하죠.
보기 힘든 시공 디테일 일수 있습니다만
상걸이 전 천창과 굴뚝 주변에 후레슁을 설치했습니다.
간단한 원리지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시공팀의 기술과 시공사의 의지가 합쳐져 만들어 진 결과물이죠.ㅎㅎ
너무 거창한가요?^^
출처: 안영진의 스틸하우스 http://cafe.naver.com/selfhousing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