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현장 소식이군요.^^
잠잠했지만 그래도 꽤 진행 되었어요.
시간대별로 정리 해 봅니다.
골조 공사가 마무리 될 즈음에 하수 관로 연결 작업이 있었습니다.
도로에 배출 관로가 있기때문에 굴착을 해야 되겠죠?
호수섬처럼 도로를 굴착하여 연결 할 경우 복구까지 해야 되니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검은색 파이프는 우수관, 아래 PVC는 오수관 입니다.
거리가 꽤 길기때문에 오수관 역시 150mm가 시공 되었어요.
관로 연결 공사가 있은지 이틀 뒤 진입로 포장 작업을 끝냈습니다.
이른감은 있지만 더 추워지기 전에 물을 사용하는 공정을 마무리 해 놓으니 속이 다 후련하군요.^^
중부 지방은 눈이 왔다지만 아직 여긴..
역시 골조 마무리 직전 전기,설비 배관이 곧바로 이어졌습니다.
주택이 규모가 있고 역시 동절기란 점, 결정적으로 입주날이 확정되었기에 일정을 타이트하게 진행 해 봅니다.
실제 입주날까지 여유가 있지만 변수는 있기 마련이기에 지금부터 알뜰하게(?) 진행할려구요.^^
전기보단 주로 설비관련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역시 설비측이 누수와 관련되었기에 현장 관리시 더 신경이 쓰이게 되죠.
사진이 뚜렷하지 못한 점 양해를..
조금은 흔한(?) 아이템이 되어버린 이중배관 입니다…
사실 이지하우스에선 당연시 되고 있는 내용이고 서비스 품목이지만
역시 수업료를 톡톡히 치른 부분이기도 해요.
그래서 인지 더 큰 지역의 업체나 건축주분들이 이것때문에 저희측에 문의를 가끔 하곤 한답니다.^^
시공 업체에 얘기하니 뭔지 모른다는…ㅋㅋ(웃을 일은 아니지만…)
오픈 수전함 상세입니다.
CD관을 통해 급수 배관을 하게 되는거.. 이제 다 아시죠?
호수섬엔 욕실만 3개 입니다.
그만큼 배관이 많겟죠?
그래서 중간 중간에 급수 죠인트 박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배관이 많아지면 그만큼 난방층 단열이 연속되지 않기 때문에 관련 부분을 최소화 하기위해서 입니다.
죠인트 박스 모두 욕실 천정 점검구나
잡지꽂이등을 열어 확인 가능한 부분입니다.
처음 시도해봤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적용 될 예정입니다.
급수,난방계통 배관들은 1층 계단실 밑 보일러실로 연결 됩니다.
늘 하는 작업이지만
늘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직 창문이 시공되지 않고
방수를 위해 베란다까지 꽁꽁 닫아두니 아직 잘 모르시겠죠? ^^
내일이면 드디어 창문까지 시공된다는..
이제 내,외부 입체적으로 공정이 진행 됩니다.
출처: 안영진의 스틸하우스 http://cafe.naver.com/selfhousing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