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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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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어느 인디언 부족의 성년식 이야기입니다.

 

 

 

이 부족에서는 성년이 된 소년, 소녀에게 바구니를 들고 옥수수 밭을 걷게 합니다.

 

긴 밭고랑을 걸으며 가장 크고 탐스러운 옥수수 딱 하나만 골라 바구니에 담는 것이지요.

 

 

 

단, 이때 이미 지나온 길로는 절대 되돌아갈 수 없으며

 

이미 딴 옥수수를 다른 것으로 바꿀 수도 없습니다.

정말 마음에 든 옥수수 딱 하나만을 골라야 하는 것이지요.

 

 

 

다들 어떤 옥수수를 골랐을까요?

 

 

 

소년, 소녀들의 바구니는 비어있거나

 

맨 마지막에 급하게 딴 초라한 옥수수 하나가 담겨 있기 일쑤입니다.

 

좋은 것을 다른 것과 끊임없이 견주다가 결국 놓치고 만 것이지요.

 

 

 

나를 사로잡을 사람 하나를 기다리는 우리는 어떤가요?

 

충분히 좋은 사람인데도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느라 인연을 놓치고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