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통 작업이 있는 날입니다.
경산 가기전에 잠시 들러 봤어요~
내부는 양생 기간을 거친 뒤 작업이 재개 될 예정이며
금주내 외부에선 스타코 시공이 이어집니다.
공장에서 시멘트,모래,물이 일정 비율로 배합된 몰탈이 레미콘 차량을 통해 현장에 도착하면
방통 차량으로 몰탈을 붓습니다.
물빠짐 정도에 따라 미장칼질을 3번 정도하는데 동절기란 점을 감안할때 꽤나 늦은 시간이 되어야
마무리 될 것 같군요.
계절에 관계없이 방통 작업시 외부 창호가 설치되는게 좋습니다. 아닌 당연하게 말이죠..
여름엔 초기 양생 속도를 지연시켜야 하고 겨울엔 몰탈이 얼지 않게 하기 위함이죠.
베란다에 담수한뒤 대략 18시간 정도가 지나고
누수가 없는지 확인 후 물을 빼냅니다. 이 작업이 의외로 고된 일인데
베란다가 세군데나 되다보니 아마 박과장 허리가 남아나지 않았을 겁니다.
더군다나 일요일 쉬지도 못했으니까요..
월요일 출근했는데 인상이 별로 안좋아 말도 안붙혔습니다.ㅋㅋ
여하튼 담수 과정을 거친 뒤 다시 그 위에 스티로폼을 깝니다.
왜냐구요?
베란다는 구조적으로 단열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외벽처럼 외단열을 하는거죠.
물론1층 천정에도 단열재가 들어가구요.
외벽에 외단열을 하게되면 단열층이 끊기지 않고 연속해서 이어집니다.
고른 단열이 포인트~
방수,단열층이 손상되지 않도록 얇게 보호몰탈을 붓습니다.
스타코에 사용 될 스티로폼이 아침 일찍 도착했군요.
앞서 전해드리지 못했던 건물 전경 입니다.
하부에 전돌쌓기를 끝냈는데 묵직한 느낌의 벽돌과 창문 색상이 잘 어울리군요.
출처: 안영진의 스틸하우스 http://cafe.naver.com/selfhousing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