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 That 유머 해양문학)일기사의 일상 개ㅅㅂㄹㅇㅍㅌ

해양문학)일기사의 일상 개ㅅㅂㄹㅇㅍ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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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더탈지 육상에 나갈지 고민을 심하게함.

배를 더 타려니 마누라가 적금 3년은 더부어야되니 그렇게하라면서

적극 지원해줌. 항상 힘이되어 주는 여자임.

이번배는 남방횽아가 골칫거리임.

아.. 생각해보면 한국태생 남방횽아들은 늘 버팔로같은 저돌성의 소유자들이었음

기관장이라 사이가 안좋거나, 3기사랑 사이가 안좋거나

기관부의 누구랑은 꼭 사이가 안좋음.

대신 일을 열심히하는 한국남방들은 나와는 각별하니 늘 응원하는 마음임.

항상 3기사가 걱정임.

공구만지는 손꾸락 부터 뭔가 불안함.

가끔씩 혼내지만 배탄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주눅들어 있는게

불쌍함.

기관실에 기관장이 내려오면 되려 불안함.

아니나 다를까 작업지시 칠판에 또 이것저것 한가득 써놨음.

이런 시파…. 저도 모르게 욕이나옴.

안 그래도 회사에서 날라온 공문때문에 똥구녕에 붙어있던 치질도 떨어질만큼 바쁜데

죽을 맛임.

점심시간엔 캡틴이 또 한번 더 물어봄.

1기사 그거는 다 되가지?

아 예 다 되갑니다.

흠…  아 브릿지에 라이트가 하나 안들어오던데 다마를 갈아끼워봐도?

아 네 사관한명 올려보내겠습니다.

이 시부럴 갑판부는 브릿지에서 할줄아는게 없음

맨날 고장만 내놓고 기관부만 멀뚱멀뚱 바라보는 기관부바보임.

스테이크를 덩어리채 일항사 얼굴에 스킨푸드화 시키고 싶지만

곤조가 있는 인간이라 참음.

실기사는 요즘 힘이없어 보임.

이 인간 까지 챙기느라 죽을 맛임. 

2기사 실 쟤 왜저래?

아니 저 ㅅㅂ럼아가 말이죠 구시렁 구시렁

실탱이가 반항끼가 한참 돋았는지 주니어들한테 개겼나  봄.

하지만 나한텐 꽁지가 빠지게 응딩이를 흔들어 되니 몰랐음.

저녁에 술 자리를 가짐.

1기사 방에 모였음.

이런저런 노가리를 털다 실기사에게 꾸중을 하려던 찰나 

똑똑

 

기관장이 얼굴을 빼꼼히 들이밈.

아주 착하게 눈을뜨고 느그들 술마시나?  머하노?

테이블에 술이 올려져있는걸 보고도 묻는걸 보면 자기도 조인하고싶다는 얘기임.

이럴때 안 끼워줬다가는 내일 작업지시칠판에 여백이 안보일거임.

아 네 기관장님 들어오세요.

그르까?

주니어들 한테 업무건 조언도 해줄겸 실기사한테 꾸중도할겸

모인거였는데 눈치없는 기관장이 들어와서 vj특공대 얘기를 시작.

결국 짧게 끝내려던 술자리가 새벽까지 길어짐.

실기사가 갤리에  소주를 훔치러감.

이런 ㅅㅂ 

속에서 욕이 절로 솟구칠려고함.

그러던 와중 전화벨이 울림.

따르릉

네 1기삽니다.

어 나다.

캡틴임.

2기사 어디갔니 기관사들 다 거기있냐.

네.

더운데 에어콘 좀 더 빠방하게 틀자.

아 네.

2기사 에어콘좀 보고오니라.

이런 ㅅㅂ 술자리가 전혀 초기의도에 맞지않게 되어버렸다.

그 와중에 기관실알람.

3기사가 텨 내려간다.

쩌리 실기사와 기관장님아와 셋이 남았다.

거의 독대나 다름없다.

주니어들이 없으니 관장이횽아가 술안주를 2기사 3기사로 바꾼다.

점마들 저거는 정신머리들이 없다카이…

끄덕끄덕 다 수긍하는척 하지만 나더러 하는 얘긴거 안다.

똑똑

에어컨 보고 돌아온 2기사인줄 알았는데

캡틴이다.

하 ㅅㅂ 욕이 나온다.

결국 꼰대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신다.

2기사 3기사 이것들은 방앞에 캡틴 쓰레빠가 있는걸보고

도망가버린듯하다.

술을 털어넣으니 3살짜리 딸애의 얼굴이 오버랩된다.

송미야 아빠가 돈을 이렇게 힘들게 번다….